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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

만우절인 오늘 전 집콕하며 독서하며 고요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집콕하며 읽기에 진짜 좋은 책이 있어서 소개하려고요.

 

 

 

 

 

바로 7년간의 마법 같은 기적이라는 책이에요.

저자의 60대 아버지가 치매에 걸리자

이를 지극 정성으로 돌보는 딸래미의 사랑이 가득 담긴 에세이에요.

 

 

 

 

치매라고 하면 보통 다큐멘터리에 나오는 무거운 이미지만 생각나는데 

이 책은 절대 그렇지 않아요!

치매에 걸린 아빠를 우주 최고로 행복한 아빠로 만든,

유쾌하고, 슬프고 아름다운 어른 동화 같은 실화랍니다.

 

 

 

 

 

딸 셋 키우고 빠듯한 살림에 고생하느라

복권당첨이 꿈이었던 아빠를 위해 1등 로또를 직접 만드는 딸의 에피소드도 있고요.

은행에서 대출을 받아 현금을 가득 채워서 007가방을 아빠에게 전달하는

가슴 뭉클한 에피소드도 있어요.

 

 

 

 

 

 

 

기저귀 절대 안 차겠다는 아빠 앞에서

맨날 기저귀 차고 돌아다니며 결국 아빠가 기저귀를 스스로 차겠다고 하게 만들기도 하고

 

 

 

 

36년동안 무뚝뚝한 큰 딸인 전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아빠를 행복하게 만들었던 부녀의 에피소드가 가득합니다.

저자가 속기사인 덕분인지 문장도 술술 읽히고

책에 들어간 삽화들도 예뻐서

외출 못하는 요즘 집안에서 읽기 좋은책으로 완전 찜콩!!!!!

 

 

 

 

 

 

 

코로나로 사회적 격리가 오래 되어가면서 ㅋㅋㅋ

넷이 다 같이 사는 저희 가족도 갈등이 점점 더 올라오기도 하는데

이 책 보면서 부모님 건강하실 때 잘해드려야겠다... 다시금 생각했어요!

여러분도 같이 좋은 책 읽으며 알찬 4월 보내봐요! : )

 

 

 

 

 

+

네이버 책 링크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5372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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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

요즘 바쁘다가 오전에 짬이 나니 굉장히 횡재한 느낌?

그래서 읽어야지 벼루어 두었던 책을 꺼내들었으니







바로 '마흔에게'라는 일본 철학자​ 기시미 이치로의 최신 에세이!

이 분 이름 들으면 생소해도

'미움받을 용기'라는 책 저자라면 아~ 하시는 분도 많을 것 같아요.

제목 때문에 마흔이 꽤 남은 저로썬 너무 땡겨 읽는(?) 감이 있었지만 ㅋㅋ

철학자라서 그런지 누가 들어도 귀담아 들 얘기가 많은 책이었습니다.







일본이나 우리나 좁은 나라에 사람은 많고

대입부터 무시무시하게 경쟁을 치르다보니

유독 남을 신경쓰거나 성취 지향형으로 살아가게 되고

이게 결국 스트레스 뿜뿜되며 더 인간소외현상이 심화되게 만드는데

결국 인생은 직선이 아니라, 춤이라는 저자 말이 와닿습니다.

어딜 향해 가는게 아니라 춤추듯이 순간에만 집중하면 된다는 얘기지요.






고령화사회를 맞은 일본은

노인 간병 문제에 있어서도 여러가지 문제점들이 나타나는데

굳이 노인까지 안 가도 인간 대 인간으로 누구에게나 해당되는 얘기여서 무한 공감!






사람 '인'자가 사람과 사람이 기대어 있는 모양인 것처럼

결국 우린 존재만으로 누군가에게 공헌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는 말이

담담하면서 따뜻했습니다.






일본에서 아들러 심리학 1인자라는 저자는

본인 이야기와 아리스토텔레스, 플라톤 등의 저서의 문구를 인용하며

풀어내기 때문에 제 얘기에 대입해서 생각해볼 수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에세이를 찾을 분께도 좋은 책이 되겠지만,

철학을 좋아하는 분들도 가볍게 좋아하며 읽을 만한 책이 되겠지요.






성공은 과정이며 행복은 존재다!

개고생해서 수능보고 울고 불고 또 보고 이럴 땐 

저 말을 들어도 뭔 말인지 이해가 되지 않았겠지요? ^^

지금도 그런 의미에서 존재를 더 만끽하는 남은 하루를 보내렵니다.

휴가가서나 쉬는 날, 주말이나 휴일에 가볍게 읽기 좋아요!

자기계발서나 실용서보단 오히려 생각을 더 하게 만들어줘서 좋은 책입니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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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다산초당에서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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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

제가 리뷰를 올렸던 책이 요즘 대세인 드라마에 나왔다는

여러 인친님들의 제보로 찾아봤더니 +_+







웹툰을 드라마한 작품인데 요즘 두 훈남훈녀의 명연기로 장안의 화제인

바로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 김비서(박민영 분)가 가장 좋아하는 책으로 등장했다는 사실.






로맨틱 코미디를 특히 잘하는 박민영님 이번에도 명연기를 +_+

허당인 재벌 부회장 박서준님을 잘 보필하는 세상 완벽한 비서역할입니다.






전 오글거리는데도 두 배우의 연기가 좋아서 짬짬이 보고 있는 드라만데

여기서 제가 읽은 책을 뙇 만나니 넘나 반가운 것^^

아직 4화 밖에 안 되었는데도 흥미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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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위즈덤하우스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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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

제가 뷰티클래스 시작하고나서 주말도 없이 일하다보니

심신이 지치고 만사가 귀찮아지던 찰나에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책을 만났으니!






바로바로 파워 인스타그래머로도 유명하신 하태완님의 에세이

<모든 순간이 너였다>라는 책입니다.

​표지부터 핑크핑크 이렇게 예쁠수가!







프리랜서로 일하다보면 출연료도 제가 직접 안 챙기면 못 받고 넘길 때도 있고

혼자 이리 저리 다니며 다 챙겨야 해서 넘넘 지칠 때도 많아요 ㅠㅠ

안 좋은 일은 겹친다고 힘빠지는 일이 여럿 겹치기도 하는데

그런 저에게 위로를 건네는 말.






친구들과도 얘기하다가 "그때 ~했으면 어땠을까"라고 종종 추억에 잠기는데

또 공감이 되는 말이라 찍어보았고






하던 일이 규모가 커지면서 점점 저 혼자 할 수 있는 일은 줄어들고

남의 도움을 받는 일이 늘어납니다.
그때 마다 늘 사방에서 제가 듣고, 느끼는 얘기!

혼자 하는 일은 아무 것도 없단다!

사랑 이야기가 많은 책이지만 전 제가 처해져 있는 상황 때문인지

자신을 토닥이는 문구들이 눈에 들어오네요.

앉아서 휘리릭 읽을 수 있는 책이니 이번 주말 집콕하는 분들께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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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하태완님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https://www.instagram.com/letterwoan/

https://www.facebook.com/letterwo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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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위즈덤하우스에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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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달 전에 나온 저자의 <백년을 살아보니>를 곳곳에서 봤고, 서점에서 몇 번 들춰 봤던 터라

같은 분의 젊은 시절 쓴 에세이라는 말에 일단 신기했다.

심지어 60여년전인 1961년에 비소설 부문에서는 압도적인 베스트 셀러였다고.

기대반 설렘반으로 읽기 시작했는데, 보다가 뜨끔하기도 하고 '이건 너무 옛날 얘기야'하는 부분도 꽤 많았다.


가장 좋았던 부분은 '행복의 조건'이라는 챕터.

행복이란 무엇인가, 왜 고생해야 하는가, 성공의 비결, 무엇이 의미 있는 삶인가가 이 챕터의 소제목이다.

자기계발서의 소제목과 흡사해 보이지만 내용은 꽤 철학적이고 추상적이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저자는 인격의 완성이 필요하고, 선하고 아름다운 인간관계를 높여가며,

삶에 대한 공감과 동참성, 마지막으로 이웃과 사회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삶이라고 말한다.

평소 짜증을 잘 내고 다혈질인 나는 인격의 완성을 위해 느긋하게 마음을 먹어야겠다 생각했고,

인간관계는 어렵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말 한 마디라도 따뜻하게 해주면 될 것 같고,

근데 삶에 대한 공감과 동참은 어떻게 하라는 거지?

이웃과 사회를 위해 봉사하기엔 일단 나 하나 건사하기도 힘들다.

요즘 대중들에게 다가가기 위해선 좀 더 구체적 이면서 알기 쉬운 예가 없는 게 아쉬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60년전 저자가 나에게 속삭이는 듯 팍팍 꽂히는 내용도 있었다.

'행복은 밖으로부터 주어지는 어떤 조건과 대상물로 좌우되는 것이 아니라 어떤 마음을 가지고 사는가에 보다 큰 원인이 있을 것 같다.' 

요즘 장안의 화제인 TVN <효리네 민박>에서 슈퍼 스타였다가 이제 제주에서 사는 이효리가 민박 하러 온 손님에게

'제주에서 지옥같이 사는 사람 많다. 

어디에 사느냐, 어떻게 사느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내가 있는 곳에서 만족하며 사는 게 중요하다.'

라고 말했던 게 떠올랐다.

사람들이 이효리에게 돈은 벌만큼 벌었으니 제주에서 유유자적 사는 게 편안하다고 말하겠지만,

사실 그녀도 행복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지 않았겠는가.

하루에도 몇번씩 기분이 롤러코스터를 타고, 일이 있다 없다 자존감이 꿀렁거리는 나 자신을 돌아보며 이 말을 다시 새겼다.

'행복은 언제나 노력하는 도중에, 그리고 그 결과로서 나타나는 것이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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