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연극]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박시영 아나운서
2010. 3. 13. 09:13
배종옥 배우님 당신의 행보에 큰 박수를.
이미숙과 함께 우리나라 중년여배우의 신세계를 개척하는 선구자로서
나는 그들의 연륜과 자신감, 나이 먹어도 늘 여자임을 잊지 않는 자세가 정말, 너무 멋있다.
(어제 미디어 글쓰기 시간에 부사를 넣는순간 글이 저렴해진다고 했는데 역시 난 하수다.)
얼마나 멋있어, 눈가의 주름을 가리는데 얼마의 비용을 들어갔든간에
그들이 보여주는 농익은 연기와 새로운 "나이먹은 여배우상"을 볼 수 있어서 감사할따름.
아, 기대된다!
나도 저렇게 멋지게 나이먹는 여성이 되고 싶다.
50,60이 되어도 늘 여자임을 잊지 않으며 견고한 자신의 세계를 이끌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