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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왜 만질 수 없는 날씨를 살게 되나요>라는 시를 쓴 89년생 젊은 시인 최현우님 산문집.
표현력과 관찰력이 좋은 사람의 일기장 훔쳐본 느낌!

세월호사건이 터지던 해, 신춘문예에 당선이 되어 시인으로 등단한 저자는
문화예술 행사가 취소되고 추모글을 부탁받았으나 갓 등단한 병아리 시인에겐 감당하기 어려운 슬픔이라 이를 거절하고 시간이 잘 안 가던 힘든 4월을 보냈다는 이야기...

스물다섯 젊은 나이에 신춘문예에 당선된 기분은
'전력으로 달려서 도착한 결승선이 사실은 진정한 출발선에 불과했다는 것'

동년배로 사회생활을 시작한 내가 느꼈던 감정을 이보다 기똥차게 표현할 수 있다니! 무릎을 탁 치는 부분이 있어 읽는 재미가 있었다.

이외에도 존경하는 은사님께 쓴 편지,
친구한테 책을 추천해달란 얘기를 받았을 때 들었던 생각을 쓴 글, 어린시절 부모님이 이혼한 조카와의 에피소드 등 흡입력있게 읽힌다.

사진봤더니 심지어 이 분 아주 훈남이던데 결혼...을 하신것을 보고 음... 행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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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과 자살 등 정신건강에 관심이 많아 다양한 책을 읽어봤지만 자살 사별자에 대한 이야기는 처음이었다. 사실 자살 문제에 있어 가장 고통스러울 사람들이 최측근 아니겠나.

언니, 오빠, 아버지를 자살로 잃은 자살 사별자들이 여섯번 정기모임을 가지며 나눴던 이야기와 심경, 이 모임을 주최한 임상심리학 박사가 쓴 책이다.

자살 사별자 심리지원 단체 메리골드가 있다니 비슷한 경험을 아주 고통스럽지만 나눌 수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만으로 얼마나 큰 위안인가! 널리 널리 알려졌으면. 이런 책을 내준 한겨레 출판도 훌륭하고 이  책을 내게 동의해준 모임 참가자분들의 용기에도 박수를 쳐주고 싶다.

한 때 우울의 늪에서 허우적거렸던 사람으로써 이 모임에서 자살 사별자들에게 '당신은 아무런 잘못이 없습니다.'라고 시작하지 않는다는 게 좋았다. 기다려주고 같이 얘기하고.....

우리나라 자살율이 높다며 쯧쯧거리기 보다 정신건강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토론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으면 한다. 책에도 나왔지만 샤이니가 멤버 한 명이 빠진후에도 새로운 앨범을 내고 활동을 이어나가는 것도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의 메세지가 된다는 점!


𖤐
한겨레출판 서평단 하니포터1기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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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지기 세 명의 의문의 죽음을 파헤치는 이야기.
이틀을 붙잡고 있었는데 마지막이 좀 허무해서 김빠짐.
미스터리보단 인간의 심리묘사가 아주 치밀하게 되어있어 꽤나 빠져드는 편.
날카로운 심리극이라는 서평에 걸맞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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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사랑하게 될때까지>

가수 장필순님의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 때'라는 띵곡 가사를 쓴 작사가 조동희 님의 사랑에 관한 에세이.
-
책을 펴자마자 어린시절 나 자신을 위로하는 장면이 나온다.
얼마전 오은영 박사님이 전 체조선수 신수지님에게
'늘 그럴거면 그만둬!'라고 강력하게 밀어부치던 어머니 대신
'수지야 정말 잘했어! 장하다!'라고 응원해주는 장면보고 나한테 하는 말 같아 얼마나 찡하던지!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늦은 건 맞지만
그래도 나에게 토닥토닥 해주는 것 만으로 큰 위안을🧡

슬픔은 아름다움의 그림자라는 말에 핵공감.
슬픔이 와도 아름다움이 있겠거니,
아름다움이 온다면 두 팔 벌려 맞이할 수 있는 여유를 가질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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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트렌드2022>

비건,가드닝,리페어,메타버스 등 최근 몇년간 많이 들었을법한 키워드를 집어주며
왜 저게 뜨게 되었는지, 어떻게 우리 삶을 바꾸고 있는지 알게되어
유익하고 재밌는 책 !

화장품이나 먹거리 정도만 비건 일줄 알았는데
심지어 구찌와 벤츠까지 비건 레더로 가방과 자동차 시트를 만들게 되었다니
이거슨 이제 시대의 흐름...
비건=채식 같은 간단한 문제가 아니라
동물 착취 반대와 기후위기, 탄소배출 등을 비롯한
환경 문제와도 연관된 거라
비거니즘은 사람들이 이제 나뿐만 아니라
지속가능한 지구를 생각한다는 점에서 성숙해진 것.

이 험난하고 파편화된 사회에서
사람들이 셀프행복을 찾아간다는 것도 매우 공감!
좀 더 적극적으로 심리상담을 받고 정신과에 가고
너무 아날로그틱한 일기장이 오히려 잘 팔리는 것도. 모든 게 불확실하다면
내가 나 자신에게 가장 큰 팬이 되어 용기를 북돋아주자.
수고했어 오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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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했시영2020 #📚
<파국>
일본 작가 도노 하루카의 소설.
-
91년생 작가의 책으로 일본 아마존 베스트셀러인데 독자 평점은 5점 혹은 1점인 논란의 책이래서
돈방석 위에서 단숨에 읽음.
-
읽는 내내 불안하고 쎄한데 흡입력은 대단해서 끝까지 읽을 수 밖에 없다.
근데 결말도 김빠지면서 너무 당퐝스럽게 끝남.
내 표정은 🤷‍♀️?
-
독자 리뷰 중에 '파국을 맞이하면서 가장 인간미를 얻게 된 주인공'이란 말이 있었는데 가장 공감.
지금까지 본적 없는 신선한 인물이란 어느 소설가 말도 완전 공감.
일본소설 특유의 매우 섬세하면서도 속을 알 수 없으나 그래도 읽게 되는 책 좋아하는 분들께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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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에 대한 거의 모든 생각.
영국의 철학자 마틴 코언 지음.
-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에서
자영업자는 넘나 무기력하다.
유튜브,등산,독서 돌리면서 살아가는 내 잔잔한 일상에 철학자가 쓴 책이란 꽤나 (읽다가 잠들지 않기 위한) 도전이었으나
음식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나름 재밌다!
-
결론은 아무것도 믿지마세요 라서 좋았음.
특히 마른 사람들이 하는 습관이라서 무작정 따라한다고 너도 날씬해지는 것은 아니라는
이런 팩폭 좋아.
몸매도 결국은 습관이기도 하지만
꽤나 많은 영역 타고나는 것도 있는 걸 난 넘 잘 알고 있다.
-
유튜브 영상에서 1910년대 파리,서울,뉴욕 풍경
찐 영상을 봤는데 댓글에도 써 있었지만
리얼 비만인 사람이 단 1도 없다.
편리하고 인간이 거의 신이 된 이 세상에 생겨난
암보다 완치 안되는 질병이 비만 아니던가...
끼니때라고 먹을거 쑤셔넣지 말고
먹는게 곧 나란 생각으로
갇혀있는 동안에도 건강하게 골고루 잡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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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의 발견> 최장순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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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힐끔 보더니 어려운 책 읽는거
안 어울린다고 하는데 제목만 저렇지
누구든 잼나게 읽을수 있는 브랜드에 관한 책.

소비자들은 제품을 사는 것 같지만
실은 브랜드를 구매하는 것이라고.
'요가복의 샤넬' 로 불리는 룰루레몬도
솔까말 요가복 질이 월등하게 좋아서 입는 거라기보단 "나 운동 좀 하고 이 정도 살 수 있는 능력도 있어."라는 메시지를 주고 싶으니
쫄쫄이 하나에 십얼마를 쓰는 것.

⭐난 책에 따르면 이상주의자이자 미학자인 것 같지만(가오를 따지며 구매🤪)
오피스텔 소모품 살 땐 쿠팡에서 최저가 오브 최저가 뒤져서 사기도.....
내 상품인 내 클래스는 뭘 더 살려 마케팅을 해야될까 고민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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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일마다 리더,철학자,혁신가,악당,예술가,개혁가,선지자 이렇게 7개 분류로
전무후무 유일무이한 역사 속 인물들을
하루 한 페이지에 소개한 교양서적.

역사속 인물이다보니 예수,부처 모두 이 책에 있었지만
내 눈길을 더 끈 건 악당 이라고 나온 마타하리, 잭더리퍼
그리고 나머지는 버지니아울프, 오귀스트로댕, 모차르트 등 주로 예술가.

마타하리는 ‘이국적인 댄서이자 창녀’라고 소개가 나와서
어떻게 안 읽을 수 있나...
독일과 프랑스에 둘 다 연인이 있었다고 간첩 활동을 했다는데 어떤 정보를 얻었는진 알 수 없다고.....
세상이 담기에 너무 자유롭고 매력적인 여자이지 않았을까?

모차르트 같은 미친 천재는 35세에 죽고도
남들 70년 사는 것보다 더 많은 일을 했는데
왜 그렇게 빨리 죽는것이며
왜 버지니아 울프같은 걸출한 여성 작가는
물에 뛰어 들어 죽었어야 했나.

혼인이라든지 ‘좋은대학-대기업’ 같은
사회가 어거지로 만들어낸 제도는
사회가 존속되기 위한거지
사실 우리가 태어나고 싶어 태어나지 않은 이 삶은
비극일 수 밖에 없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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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
제가 지난주에 깊이 몰입하여 읽은 책이 있었어요.




바로 ‘인정받고 싶은 마음’ 이라는 책!
일본 작가 오타 하지메님의 인정욕구에 관한 책이에요.


일본작가라 일본인들에 대해 얘기하는데 우리나라랑 비슷하니 아주 공감이 잘됨.
에어비앤비로 수천명의 외국인 고객들을 만나면서
내가 받은 충격 중에 하나는 44사이즈 여자들이
진짜 별로 없구나...

내가 20대 내내 먹다 뱉다 폭식하다 만들려고 기를 썼던
방송용 사이즈 몸은 사실은 그게 기이한 것이었구나.
아나운서 준비하던 십여년 전부터 난 44사이즈만 넘어가도 직업윤리가 부족하고 자기관리가 안되며
꿈이 간절하지 않은 거라고 나를 옥죄며 살았는데...
그렇게 좁고 좁은 틀 안에 나를 가두고 자학하고 인정받으려고 했는데ㅜㅜ 이젠 나 좀 보듬어주며 살자.


그래서 작가는 (보통의 일본이나 한국사람들이 엄청 목숨거는)조직에서 인정 욕구로부터 자유로워지기 위해서는
프로가 되라고 한다.
결국 전문 능력을 이용해 혼자도 할 수 있는
자존감이나 자기효능감이 높아질 수 있는 일을 하라는 것.
직장인들에겐 대체 어쩌란건지 잘 모르겠는데
뭐 난 어쨌든 입시와 한국사회 프레임에서 늘 낙오하고 있다고 자학하던 나를 돌아볼 수 있게 해준
고마운 책으로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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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
오늘 전 마스크 사는 날이라 마스크 사고
일 잠깐 하고 왔어요.
며칠동안 제가 읽은 책은

 

 

 

바로 <기다림의 기술> 이라는 책입니다.
임신과 출산에 대한 작가의 자전적 이야기에요.

 

 

 

 

난임으로 고생한 작가는
난임으로 고통받는 여성들, 소수의 이야길 끄집어 내며
이거에 대해서 얼마나 사람들이 쉽게 얘기하는지...
당사자들이 얼마나 고통을 받는지...
담담하게 풀어냈습니다.

 

 

 

 

 

충분히 많은 수의 사람들이 겪고 있으며
겪고 있고 앞으로 더 많이 겪을 수밖에 없을 얘긴데
본인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써내려간 작가가 대단해요.
우리나라에서도 이제 공론화되면 좋을텐데...

 

 

 

 

이제 편의점가면 1인 가구용 소포장이 너무 익숙해졌잖아요.
십여년전 김선아 배우가 삼순이를 연기할 때
삼순이는 노처녀라며 울고 불고 난리였는데
그래봤자 그녀 나이 그 때 서른 ㅋㅋ
이제 가족이라고 말할 때
엄마, 아빠, 아이둘로 이루어진 그림만 보여주는 시대는
진작 지났다고 생각해요.

 

 

 

 

결국 저자는 임신에 성공해서 출산을 했어요.
그러면서 난임 모임엔 더 나가지 않고
자연히 임신 성공을 하면 그 모임 사람들과 연락이 뚝 끊긴다고 해요.
난임인 사람들은 베이비샤워나 아가랑 보내는 일상 사진 보는거 자체가 고통이니까요.

 

 

 

+
그러면서도 결국 두 번째 결혼을 하고
그와중에 암이 걸려서 다 된 입양을 하지 못한채
그러다가 암이 낫고 많은 사람들과 아이들이 있는 이웃 속에서 살아가는 여성의 이야기도 있었어요.
한국사회에 살면서 결혼, 출산 루트를
권고하는 시기에 반드시 완수해야 한다는 숙제가 있는데
그런 통념에 대해 다시금 돌아볼 수 있었던 의미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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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링크

http://www.yes24.com/Product/Goods/89481379?scode=032&OzSrank=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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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포스팅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7703902&memberNo=22404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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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

올해 읽는 책 중에서 가장 오래걸렸으며

가장 많은 생각이 들게 했던 책이 바로 이 <다섯 개의 초대장>입니다.
읽어야지 하면서 일주일을 넘게 들고 다니다가 드디어 완독! 

 

 

 

 

저자인 프랭크 오스타세스키는 미국 최초의 불교 호스피스를 창립하여

현재까지 수천 명의 사람들의 삶의 마지막을 책임진 사람.
본인이 지켜봤고 옆에서 함께한 다양한 사람들의 죽음 전 분노,화해,용서 등 여러 모습을 보고 관찰한 기록을 담은 책이에요.

 

 

 

 

 

잘 죽으려면 잘 살아야 하는데... 나 혼자만 잘한다고 그게 내 덕에 잘된 것이 아니며

세상은 초연결적 사회로 사회 구성원들은 불가피하게 다 이어져있으며 코로나만 봐도 정말 그래ㅜㅜ

죽음에 대한 얘길 보고 나니 결국은 지금 이 순간 잘 살아내는게 내 최선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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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
코로나로 집콕하며 틈틈이 책읽으며
마음의 수양을 하는중입니다.
사람 없는 커피숍가서 마스크끼고 잠시 있기도 하고요!

표지부터 비장한 이 책의 제목은
바로 내 인생 구하기!
개리 비숍이라는 작가가 쓴 책입니다.


이 책의 영어제목은 무려 Stop doing that shit!
의역하면 “그렇게 뭐처럼 살지마”정도? ㅋㅋ
제목처럼 저자는 새벽에 일어나서 명상을 하고
주변 사람에게 칭찬을 먼저 하라는 오글거리는 얘기 따위 안한다.
그래서 마저 읽음 ㅋㅋ

대신 미래가 바뀌길 바라면서
왜 너는 이따 가려고 했던 운동은 아무렇지도 않게 미루며 (뜨끔)
부모 핑계를 대며 루저라고 평생 자신을 가두며 사느냐 묻는다.



과거에 갇혀서 자신을 제한하지 말고
한번뿐인 인생 굴러도 보고 뒤지게 고생도 해보고
실패도 해보라고!
우리에게 확실한 건 우리가 죽는다는 것 뿐이라고...
있는 그대로 나를 직시라고 받아들이라는 말이
가장 와닿았다!
세상에 꼭 그래야 하는 것은 없다는 아는 변호사님 말이 떠오름...


복싱장가서 원투원투 쨉쨉한 것같이
파이팅 충만하게 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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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
올 한 해 마무리 잘 하고 계신가요?
전 밀린 책을 읽으며 조용히 따뜻하게 방에서 마무리 중이라는...

1989년에 우리나라에서 만든 <2020년 우주의 원더키디> 라는 애니메이션을 기억하시는 분 계신가요?ㅋㅋㅋ
전 들어본듯 생소한듯한 느낌!
아마 80년대 초반이거나 그 이전에 태어나신 분들은 더 익숙할지도 ㅋㅋㅋ
그때 생각해본 2020년은 완전 미래도시 같았겠지요.

IT트렌드에 대한 오디오클립도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하는 이 분야의 전문가가 저자인 책입니다.
라디오 방송에서 패널도 하셔서 그런지 완전 문과생인 제가 읽어도 이해가 잘 될만하게 쓰여진 책이에요.

중국 이야기가 절반 이상이라고 할만큼
중국 기업과 현황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옵니다.
우리나라에 살면 전세계인이 카카오톡을 쓸 것 같은데
의외로 가장 많이 쓰는 메신저가
왓츠앱과 페이스북 메신저, 그 다음이 위챗이라니!

지금 우리 삶에 스며든 스마트폰, 카카오톡, 카카오택시, 카카오페이, 토스 등...
이 모든게 십년 사이에 이루어진 일이더라고요.
이렇게 모든 게 변하니 ‘변하지 않는 것에 집중하라’는
아마존 CEO 제프 베조스의 말이 다시금 와닿습니다.
5G, 사물인터넷, 화웨이 등등
미디어에서 많이 접하는데 뭐가 뭔지 몰랐던 개념들에 대해
공대오빠가 아주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느낌?
2020년 트렌드 미리보기 책만큼이나 도움이 됐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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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 나에게 이럴수가]
여행을 너모 사랑하는 저자가 여행을 끝내고 돌아오니
그 이후의 삶이 넘나 허무했지만
담담히 또 다른 여행을 꿈꾸며 살아간다는 에세이 .




제목을 가장 잘 지었다!
뒤끝있고 집착심한 내가 살면서 많이 하던 생각중 하나는
“그가 나에게 (어떻게) 이럴수가”
“회사가 나에게 (어떻게) 이럴수가”..... 부들부들..... 이었는데
이 책보며 세상에 당연히 그래야 하는 일은 없는거라고
다시 한 번 날 다독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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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
즐거운 공휴일 아침입니다.
전 스타벅스 문 열 때를 기다려 일등으로 들어와서
쉬는 날의 기쁨을 누리는 중입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평소 읽고 싶었던 책 조합은 꿀!
전혀 상광 없어 보이는 고양이와 선인장의 사랑이야기에요.
그러니까 정말 동화 같은!








이 책의 작가가 근데 전 너무 익숙했는데...
싸이월드를 해봤던 80년대생들은 다 알만한 유명한 감성시를 썼던 원태연님!!!!!
전공은 체육학이고 심지어 사격선수였다는 특이한 이력!
신승훈 <라디오를 켜봐요> 백지영 <그 여자>를 작사한 분이기도 하다는.....
한 마디로 감성의 끝판왕이 쓴 동화책이라고 보면 되는거죠!







사랑에 빠졌던 순간의 감정이 생각나고








책읽기를 즐겁게 해주는 또 하나의 요소는 예쁜 일러스트.
색감도 너무 예쁜 그림들이 눈을 즐겁게 해줍니다.
고양이와 선인장이 사랑했다 이별한다는 단순한 스토리지만
소소하게 읽어보기에 좋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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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
어찌나 재미있던지 500페이지에 육박하는 소설을
며칠만에 다 읽어버렸다는 언빌리버블한 사실!!!!!









그 주인공은 바로 바로 ‘미망인들’이라는 영어제목인
위도우즈라는 소설입니다.
배경은 1984년 영국 런던이고
무려 1983년에 초판이 나온 30여년이 넘은 소설!!!!!
30여년이 넘는 세월동안 바뀌지 않은 걸 찾는게 더 빠를텐데
흡입력 있는 이야기의 힘이란 이토록 시대를 가뿐히 뛰어넘는군요.










굉장히 호탕할 것 같아 보이는 여류작가의 소설이에요.
특이한 점은 드라마로 먼저 방영이 되었다가
미친 인기로 나중에 책으로 나온 작품이라는 것!










남자 넷이 현금 수송 차량 털다가 사고로 죽게 되자
와이프 넷이 모여서 이들의 계획을 실행에 옮긴다는
도둑들(?)과 같은 내용!
반전이 있습니다 근데.....









이미 누군가의 평처럼,
여자 넷의 캐릭터가 펄펄 뛰듯이 살아있습니다.
요즘 예능도 그렇지만 일단 등장인물들이 살아야
몰입도 되고 매력도 느끼고 푹 빠지는데
넷이 의심했다 싸웠다 풀어졌다 동정했다
리얼 우리네 삶처럼 투닥투닥 합니다.









디즈니의 뻔한 해피엔딩이나 권선징악이 아닌 결말도
저는 참 좋았습니다.
이게 더 세련됐고 어거지로 엮어서 착한 사람 만들지 않아서 좋았어.....
시간 순삭, 유쾌 상쾌 통쾌한 소설!
이 작가의 다른 소설도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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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
전 소설이나 에세이를 좋아하고 나이가 들면서
자기계발서는 굳이 찾아 읽게 되진 않던데
전 세계에서 성경 다음으로 가장 많은 영향력을 끼친 책이 있대서 펼친 책이 있으니











바로 나폴레온 힐의 부와 성공의 열쇠라는 책!
그가 세상을 떠난지 반 세기가 흘렀지만
여전히 자기계발과 성공학의 아이콘으로 통하는 그의 책!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다섯 가지 법칙이 들어있는 책.
100페이지가 조금 넘는 얇은 책입니다.









위기나 슬럼프가 오면 그냥 시간아 흘러라...하면서
아무 생각 없이 보내게 되는데
성공하는 사람들은 이걸 기회로 만들었다는 사실.









그리스도교의 아이디어가 저런 명쾌한 진리일지 몰랐다.
사람들이 저것만 마음 속에 지니고 생활해도
지금보다 서로를 더 인간적으로 대하고 살 수 있지 않을까.









성공과 실패는 딱 한 발짝 차이라는 건가.....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는 말이 많은 책.









두려움이라고 하면 오만 종류는 될 것 같은데
하나씩 헤아려 보자니 진짜 저 범주 안에 다 들어간다.
당장 앞에 닥친건 없는 셈이다.










게으름뱅이인 내가 뜨끔했던 만약...
잘못된 점을 고치려고 애쓰는 것이야말로
문명화된 인간이 할 수 있는 최대한 덜 어리석은 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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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4학년때부터 방송을 시작해서 올해로 방송한지 10년차. 계약직으로 사내방송 아나운서 하면서 직장생활 비스무리한게 내 직장생활의 전부지만, 고로 프리랜서인 내게도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이야기였다. 직장인들 얘기겠지...하고 폈는데 읽다보니 끝까지 다 읽어버린... 헤드헌터와 직업 상담사를 거쳐 직업상담사인 저자답게 이직과 퇴사에 대해 내공이 느껴지던 조언이 빼곡했다.






유명인사의 명언들도 종종 등장하는데 무릎을 탁 칠만한 내용이 많았다. 방송 첫해, 둘째 해, 아니 무려 재작년정도 까지만 해도 내 인생은 계획대로 될 줄 알았는데... 이제 와서 생각해보면 인생은 계획이 아니라 얼마나 유연하게 대처하느냐의 문제라는 게 어찌나 공감되는지.






방송 8년차에 메이크업 클래스를 처음 시작했을 때만 해도 내가 화장품을 이렇게 좋아하고, 메이크업을 좋아하는지 몰랐더랬지. 절친도 내게 “난 너가 메이크업을 그렇게 좋아하는지 몰랐어.” 그러게, 나도... 세상엔 해보기 전엔 때려 죽어도 알 수 없는 것들이 너무 많다.






대인배 김슨생 김연아의 띵언! 슬럼프고 나발이고 생각이 들 땐 그냥 그 생각을 고이 접어두고 일단 해보는게 가장 훌륭한 해결책!






프리랜서야말로 가장 프리하지 않은 일. 너무 당연하게도 끊임없이 변화하고 연구해야 그나마 제 자리인 것!




밥벌이처럼 지겹게 여기는 일도 생각을 조금만 바꾸기에 따라서 얼마든지 내 성장의 발판이 될 수 있고, 혼자 하는 일이라도 어떤식으로든 사회와 관계를 맺을 수 밖에 없으며 일을 계속 하는 것 자체가 성장이자 발전이라는 저자의 이야기가 가슴에 팍팍 박혔다. 따뜻한 선배와 이야기하며 위로 받는 기분. 갓 입사한 신입사원이나 아님 내 또래 30대 중반 퇴사와 프리랜서를 꿈꾸는 직장인 모두에게 권하고 싶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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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팜파스에서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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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

제가 뷰티클래스 시작하고나서 주말도 없이 일하다보니

심신이 지치고 만사가 귀찮아지던 찰나에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책을 만났으니!






바로바로 파워 인스타그래머로도 유명하신 하태완님의 에세이

<모든 순간이 너였다>라는 책입니다.

​표지부터 핑크핑크 이렇게 예쁠수가!







프리랜서로 일하다보면 출연료도 제가 직접 안 챙기면 못 받고 넘길 때도 있고

혼자 이리 저리 다니며 다 챙겨야 해서 넘넘 지칠 때도 많아요 ㅠㅠ

안 좋은 일은 겹친다고 힘빠지는 일이 여럿 겹치기도 하는데

그런 저에게 위로를 건네는 말.






친구들과도 얘기하다가 "그때 ~했으면 어땠을까"라고 종종 추억에 잠기는데

또 공감이 되는 말이라 찍어보았고






하던 일이 규모가 커지면서 점점 저 혼자 할 수 있는 일은 줄어들고

남의 도움을 받는 일이 늘어납니다.
그때 마다 늘 사방에서 제가 듣고, 느끼는 얘기!

혼자 하는 일은 아무 것도 없단다!

사랑 이야기가 많은 책이지만 전 제가 처해져 있는 상황 때문인지

자신을 토닥이는 문구들이 눈에 들어오네요.

앉아서 휘리릭 읽을 수 있는 책이니 이번 주말 집콕하는 분들께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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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하태완님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https://www.instagram.com/letterwoan/

https://www.facebook.com/letterwo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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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위즈덤하우스에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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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

일요일 내내 일했더니 피곤하기도 해서

전 오늘 운동하고 집에서 독서하는 월요일을 보냈답니다.





따뜻하게 커피 한 잔 뽑아서 가져온 책은

'김기수의 예쁘게 살래? 그냥 살래' 랍니다!

표지부터 강렬한 김영사에서 나온 신간이죠.

개그콘서트 '댄서킴'보다도 이젠 뷰티 크리에이터로  더 익숙한 이 분!

제 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개그맨 김기수님이 알려주는 뷰티 튜토리얼 책입니다.






'예살그살'로 불리는 프로그램 저도 종종 봤는데

개그맨이다보니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메이크업 하는 것도 꿀잼이더라고요.

이 책은 방송분량 중에서 핵심 내용들을 정리한 것!





 

전 메이크업 워낙 좋아하고 뷰티 방송도 즐겨봐서

이 모든 단어들이 너~무나 익숙한데 

초보자들이 보기엔 이게 뭥미? 할 수도 있겠어요.

그래도 포기하지 말지어니






이렇게 만화처럼 되어 있어 내용이 머리에 쏙쏙 들어온답니다.

권법이 되게 많은데 ㅋㅋ 오히려 내용보면 간단한거라 만화책 보듯이 보면 되고






김기수님의 깨알 사진 ㅋㅋㅋㅋㅋ

마스카라가 잘 올라갔다는 의미로 면봉까지 올려주고






작년부터 레드립이 유행인데, 자칫하다 치아에 묻으면 오! 노!

저도 이거 어디서 봤던 팁이긴 한데 기수님도 하시는군요 +_+






코 옆에 파운데이션 끼는 거 정말 문젠데!

그럴 때 약속해줘 권법을 쓰라고 ㅋㅋㅋㅋㅋ 

재치있는 네이밍 굳!







대세가 된 김기수님의 짧지만 강한 울림이 있는 에필로그.

하고 싶은 대로 해! 남 신경 쓰지마!

뷰티 크리에이터라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한 기수님이 하는 말이라 더 힘이 실리는 말이에요.





어떤 화장품을 사용 했는지도 샅샅이 나와있고,

다들 유명한 로드샵 제품이어서 따라하기도 쉬워요.

마침 제가 사용하는 이니스프리 노세범 미네랄 파우더라서 사진 찍어봤고





 


눈썹 그리기 어려워하는 분들 많은데

본따서 그릴 수 있게 눈썹 4종세트가 같이 왔습니다 ㅋㅋㅋ

한동안 일자눈썹이 대세였다가 요즘은 아치눈썹이 대세라니 저도 한 번 도전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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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전혀 풀릴 기미가 없으니 다들 건강 조심하세요!

전 빠른 시일내에 다른 포스팅으로 돌아올게요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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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김영사로부터 책을 지원 받아 읽은 후 개인적인 의견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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