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


이제 뭐 이건 완전 여름이네요잉+_+

최근 방송만 올리다보니 저 역시도 좀 옛스러운 게 궁금하여

제가 외환은행 아나운서로 일할 당시 영상 준비했습니다!

명동 거리에 나가서 영어 인터뷰까지 다~ 하고 마지막 내레이션까지!

7분 내내 저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방송으로 지금 GO































+

지금보다 더 더운 한여름이었는데 이 때 기억이 새록새록

하루 잘~ 마무리하시고 

전 낼 또 6월의 싱그러움을 가득 품고 돌아오겠나이다^^

















취재차 쫄랑쫄랑 따라다니다가
미국의 유태인 가족에게 입양되었다가 친부모를 찾으러 한국에 온 어떤 여자분의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실제 방송에 나갈 것은 전체 13분 분량도 채 안 되었지만
워낙에 각본 없는 드라마같은 다이나믹한 스토리였기에
선배는 (마치 1박 2일과 같은 예능 프로그램처럼) 테이프를 갈아 끼워가면서 몇시간의 긴 이야기를 들었다

그 중에서도 기억에 남는 것은
"(당신을 입양 보낸) 엄마 아빠가 원망스럽지 않아요?" 질문에
"엄마는 저를 키우려고 했었으니 밉지 않죠. 오히려 대단한거고, 그걸 바로 입양 보내라고 한 아빠는 잘못된거죠."
라고 말하는 그 입양아 분의 대답

한국인 정서 같았으면 눈물 콧물 범벅이 되어 "밉지만 사랑해요, 울 엄마아빤데" 라며 휴먼 스토리가 되었을 이야기가
합리적이고 계산적인 미국 문화가 몸에 밴 입양인 입에서는
조곤조곤한 분석으로 한 개인의 주장이 되어 흘러나왔다
그치 맞아 저런 거 보고 요새 애들이 Cool하다고 하는 거잖아
엄마는 엄마고 아빠는 아빠고 맞는 건 맞는거고 잘 못된 건 잘 못된 거고
하긴 우리나라 사람들만큼 많은 것들을 신파로 만드는 사람들도 없을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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