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
전 5월엔 정말 일하다 죽을 뻔했을 만큼(엄살 보태서)ㅋㅋ
쉬는 날 없이 촬영, 수업의 무한반복 사이클을 보내면서
그 때마다 제가 빼놓지 않고 마셨던 보약을 소개해 드릴게요.
추위 많이 타는 제가 지난 겨울도 얘 먹고 살아남았고 ㅋㅋ
바쁠 땐 또 빨리 빨리 기운을 차려야 하고,
몸이 좀 피곤하고 감기기운이 오는데 감기약 먹긴 애매할 때
무조건 제가 먹은 이 아이, 한의원에서 따로 지어온 쌍화탕입니다.
쌍화탕이라고 해서 아무데서나 지어먹자니
성분도 신경쓰이고, 가격도 미심쩍고, 장삿속 같은 느낌에 찝찝한데
그래서 전 제가 제가 믿고 찾아가는 여자 한의사 선생님한테만 지어 마십니다!
동대문구 전농동 아파트 단지 안에 한 상가에 뙇!
바로 이 뺑드미 제빵소가 있는 건물 3층에 위치한
마음아람한의원이 바로 그 선생님이 계신 곳입니다.
전 어렸을 때부터 늘 키로는 2,3번이라(1번은 아니었음ㅋㅋ)
내내 보약먹으며 자랐는데 그 땐 약봉지에 한자써있고 산삼 그려져 있었는데
요즘 한약은 봉다리부터 요래 고급집니다ㅋㅋ
쌍화탕을 두 배로 달여 만든 '배쌍화탕'이라며
선생님께서 이런 저런 재료가 들어갔다고 손수 보여주셨어요!
이게 다가 아니고 심지어 더 있다며...
일반인인 제가 알아볼 수 있는 건 대추정도 ㅋㅋ
근데 대추가 들어가니 달큰한 맛이 날 거 아니에용?
그래서 굉장히 진하다싶지만 먹다보면 못 마실 정도로 쓰진 않고
단맛이 빠진 시판 쌍화탕맛이라고 보면 됩니다.
그래도 감기 기운 있을때마다 쌍화탕 마시고 자고 일어나면
말짱해지는게 참말로 신기했는데
요래 약재들 보니 이렇게 좋은 약재들을 그~대로 달여 마신건데
좋아질 수 밖에 없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ㅋㅋ
컵에 담아보면 색도 이렇게 많은 분들이 아시는 한약 색깔!
그렇다면 제가 이걸 집에서 우째 데워먹는지 보여 드릴까요?
비닐 봉지에 담아 냉장고에 넣어두고 냉장보관하다가
필요할 때마다 한 팩씩 꺼내서
한약이다보니 마시기 전에 쉐킷쉐킷하는 것은 필슈!
마구마구 한 번 흔들어주고
커피 포트에 물을 받아서 넣어넣어!
물 받아서 끓이느니 요기 넣으면 장땡입니다+_+
엄마가 뚜껑 굳이 안 닫아도 된다고 해서
요래 스포츠카 스타일로 뚜껑 열어주고 한 번 끓여줍니다.
따끈하게 데워졌으면 이제 원샷하고 푹 자고 일어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기운이 뿜뿜!
물론 아닐 때도 있으니 그땐 감기약을 드셔야지요 ㅋㅋ
전 근데 야외촬영도 많고 바깥에 있는 시간이 길어서
그래도 몸이 너무 으슬으슬하고 무조건 쌍화탕을 롸잇나우 마셔야겠다 싶을 땐
화장실로 가서 온수를 콸콸 틀어놓고 약을 빠뜨린 후
약이 뜨거워질 때까지 일정 시간만 냅두면
그래도 펄펄은 아니더라도 꽤 미지근한 상태로 마실 수 있어요.
전자렌지가 있다면 물론 문명의 혜택을 누리세요 저처럼 이러지 말고 ㅋㅋ
제가 여기서 지어 먹다가 가끔 편의점에서 시판 쌍화탕 사 마시면
달아...너무 달아... 그건 설탕물에 약 엑기스만 탄 맛!
저도 단 거 좋아하지만 몸 안 좋아서 약으로 마실 땐
제대로 된 약을 마셔야 몸이 제깍 제깍 낫는다는 주의입니다!
지난 번에 저희 엄마를 같이 보기도 했던 한의사 쌤께서
어머니 드리라며 경옥고 두 알을 같이 주셨습니다.
얘네는 휴대용 경옥고인 경옥환인데,
갱년기 여성들이나 임신 준비하는 여성분들, 몸이 허한 노인들에게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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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엄마한테 좋은 거니까 꼭 드시라고 했더니
만성변비인 엄마가 얘 먹고 숙변제거에 넘나 탁월한 효과를 봤다고 하셨어요!
검색해봤더니 경옥고가 장 운동도 활발하게 한다고...
이래저래 좋은 건 증명했으니 다음에 기회되면 얘네도 쭉 먹어보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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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매번 제 돈 다 내고 지어먹는 약이라 지인분들 에게도 추천하는 곳입니다^^
어느 경제적 대가받고 쓴 것 아니고요!
늘 차분하고 조곤조곤 설명해주시는 우리 아람쌤ㅋㅋ
(찾아가서 제 블로그보고 왔다고 하시면 더 잘해주실테니 참고하세요 속닥속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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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아람한의원 블로그
http://blog.naver.com/maumaram